류성렬 교수님께 발표 자료 리뷰를 받기 위해서 회사에 왔다. 별로 반응이 안 좋았던 것 같다. 교수님께서는 공학이란 기존의 상황, 문제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개선안을 소개하여 그 결과를 소개하는 학문이라고 말씀하신 듯 하다. 발표 자료 또한 이러한 단계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하셨다. 예전에 신책임님이 발표 자료의 흐름이 자연스럽지 못할 경우 자연스럽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다시 잊었던 것이다. 잘 모르는 내용은 대충 넘어가려다 지적을 당하기도 하였는데 스스로 또한 왜 그랬는지...
발표 자료는 연구실에서 바로 수정하였다.
별다른 개발 경험이 없이 SE라는 길을 계속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한지 모르겠다.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 젓가락으로 검도를 연마하듯 나아가 보는 것이다. 정해진 길은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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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열심히 잘 뛰었다고 감히 평가해 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