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 발보아란 영화가 개봉된지 일주일 정도 되었나 보다. 한겨례 시네마에서 그간의 명대사들을 보았는데 명대사란 생각이 든다.
회사에서 일하는 것보다 공부하는 것이 더 싫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엔지니어들은 노다가성 일들을 싫어한다. 즉, 해서 무언가 학습의 결과로 남는 일이 아니면 강한 거부감을 나타낸다. 그런데 이렇게 막상 앉아서 아무도 뭐라하는 사람없이 하고 싶은 분야의 공부를 하면 또한 만족하는 것이 아니다. 이해가 안되고 속도가 안나고 하면 걱정도 생기고 괜한 짜증도 생긴다. 왠지 무언가 불리하고 공정치 못한 상황이라는 사실상 말도안되는 생각도 하게 되는 듯 하다.
직장인들은 갖추어야 할 능력들이 많을 듯 하다. 일을 잘해야 하고 다른 사람과 협업도 잘 할 수 있어야 한다. 몸도 건강해야 하고 성격도 좋아야 한다. 문제 해결력도 있어야 하고 자기 전문분야도 있어야 한다. 영어도 잘해야 하고 깔끔하고 호감있는 인상을 남길 수 있어야 한다. 생각으로는 아무런 목표없이 이러한 엄청난 것들을 짊어지고 가기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