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s대(not seoul national university) 박사 2학기이다. 평일에 출근하면 그가 할 일은 우선 s/w박스를 창고에서 트럭으로 나르는 일이다. 그가 일하는 창고 옆에는 연구소가 있고 능력있는 엔지니어들은 아마도 s/w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듯 하다. 오후에는 설계도면을 나른다.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s/w, h/w모두에 대한 설계도면인 듯 하다. 저녁에는 워드작업을 하게 된다. 일이 끝나면 대개 9시경이이다. 9시 이후 그리고 주말이면 그는 희망을 꿈꾸며 나름대로 계획된 공부를 수행한다. 그는 행복하다. 왜냐하면 그에게는 꿈이 있기 때문이다. 언젠가는 그 또한 옆의 연구소에서 s/w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지금의 그와 같이 꿈을 가득 안고 박스를 나르는 젊은이들을 격려해 줄 날을 꿈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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