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이 많이 결리고 피곤하여 A타임만 어기적하고 왔다. 돌아오는 길에 헬쓰장에 들려서 근력운동을 하였다. 기운이 없어서 멍하니 서있는 모습에 몇몇 사람들은 이상한 듯 바라보았을런지도 모르겠다. 그가 요즘 맡은 과제는 두 개이다. 문제는 두 가지 모두 그에게는 생소하다는 것이고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더구나 등이 결려서 장시간 책상위에 앉아 있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DA과제의 경우 TC를 금일까지 만들어야 했고 가능한 일이었으나 완성하지 못하였다.
그래도 이번 주는 변화가 있다. 정신없이 바쁘다 보니... 계속되던 근심들에 신경쓸 겨를이 없다는 것이다.
젊어서의 시련은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좋고.... 늙어서 돌아볼 때..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을 만큼 고된다 기억될지라도.. 차라리 그것이 나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그 어려움에 항시 적극적이었다는 확신일 것이다. 오늘의 나약했던 생각은 내일 반복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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