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동작구에서

tomato13 2007. 3. 24. 17:46

오전에는 수업이 있었고 결혼식에 다녀왔다. 준영(?)을 만났는데 대학 동기이며 신입사원 OT때 같은 팀이었던 친구다. 명철이는 다음에 있는 것 같다. 영탁이를 만났는데 인사팀에 있는 듯 하다. 요즘 산을 타지는 않는 듯 하다. 민우를 보았다. 서로 이름을 기억 못 했다. 게임회사에서 일하는 듯 하다. 회사에서 간간이 희만을 보았으나 오늘 오랫만에 인사를 나눴다.

.

.

수업시간 얘기를 잠시 해 보련다. 교수님께서는 IEEE등의 표준 문서를 빠르게 일고 이해하여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는 General system engineer가 국내에는 부족하다고 하셨다. 수업은 원문을 리뷰하면서 진행을 하는데 방대한 양의 문서를 읽고는 필요한 부분만을 정리하고 뽑아낼 수 있는 능력이란 참으로 어렵지만 갖추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

.

아침에는 비가 왔는데 오후에는 날씨가 참 좋다...

 

.

.

향수란 책을 읽어 보았다.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란 부제를 가지고 있다고도 한 듯 하다. 그루자아란 주인공이 등장한다. 태어날 때부터 몸에 향기를 갖고 있지 않았는데 그의 후각은 동물적이라고 해야할까...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해 시각이 아닌 후각을 사용할 정도이다. 최고의 향수를 만들고자 하는 그의 욕심은 인간의 냄새를 목표로 하고 이를 위해서 스무명(?) 남짓한 처녀들을 살해하게 된다. 마지막 살인을 자행하고 그는 사람들의 추적에 의해 체포된다. 그러나 그가 만든 향수는 사람들을 그가 의도하는대로 조종하게 되고 그는 잔인한 사형을 모면하는 듯 하게 된다. 그러나 결국 그는 어느 공동묘지에서 그의 향수를 좇아 다가오는 무리의 사람들에게 갈기갈기 처참하게 찢기고 먹히게 된다.

.

.

겸손의 리더십이란 책이었다. 한국전력 무슨 중앙교육원장(?)인 듯 하다. 내용은 기존의 그의 교육 강의를 정리한 것인 듯 한데 잘 정리가 안 된다. 문화에 대한 설명을 시작하여 기업윤리적 측면에서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질을 설명하는 듯 하다. 다시 읽어보고 있다.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에서  (0) 2007.03.26
집에서  (0) 2007.03.25
집에서  (0) 2007.03.22
전산실  (0) 2007.03.22
DM(연)에서  (0) 2007.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