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정신이 없었다. 오늘까지 TP를 모두 ATE에 등록하여야 했는데 해야할 일들이 많았다. SDS 여자 두 명과 함께 하지만 무언가 지시하는 것에 익숙치 않았다. 물어볼 것이 있으면 메일이 아닌 전화로 직접 물었다. 빠른 답변을 얻을 수 있어서 효과적이었던 듯 하다. 등이 결리지 않은 것도 좋았다. 오늘은 동작구로 가는 날이어서 꽤 서둘러 일을 진행하였다. 결국 일을 다 마무리하지는 못하고 서울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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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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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강이다. 혹시나 했는데 휴강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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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