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공병호씨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그분이 쓴 글을 읽는 것이 나의 하루 일과의 시작이 되었다. 그 분은 강연, 집필, 독서의 작업으로 항시 바쁘게 하루하루 진행하면서 행복을 느끼는 듯 하다. 운동도 매일 규칙적으로 하는 듯 하다. 바쁜 와중에 항시 독서를 하면서 스타벅스등에서 홈페이지로 글을 올리곤 하는 듯 하다. 때로는 공항에서 때로는 기차 안에서 글을 쓰는 듯 하다. 언젠가 회사에 와서 강연을 한 적이 있었는데 사실 그 때에는 별 느낌을 받지 못하였다.
내가 그 분에게 배우고 싶은 것이 있다면 지금의 나의 생활을 보다 프로페셔널하게 가지고 가는 것이 아닐까한다. 분명 그 분도 스스로의 글과 같은 생활을 유지하기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닐 것이다.
작년연말부터 올 1월 초까지 몇 권의 책을 읽었고.. 사실 몇 달 정도 더 읽어보고 싶다. 하지만 그럴 수는 없는 일이며 이는 일종의 현재의 어려움에 대한 탈출로 모색에 불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