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집에서

tomato13 2007. 1. 7. 23:48

쵸콜렛 다이어트라는 책이었다. 개그우먼 장선희(?)씨가 번역을 하였다. 우선 현대 우리가 먹는 쵸콜렛의 역사는 불과 200~300년정도인 듯 하다. 카카오라는 식물의 열매는 기원 3000년(?)경 남아메리카의 아즈카(?)시대부터 사용이 된 듯하다. 식물성이기에 부유층, 권력층에서는 하루에도 많은 양을 섭취하기도 한 듯 하다. 오늘날과 같은 고체형태의 가공제품에는 카카오의 함량이 20%남짓 혹은 거의 들어있지 않다. 나머지는 우유, 버터 그리고 설탕등인 것이다. 때문에 저자는 카카오 함량이 70%이상인 쵸콜렛을 권장한다. 쵸콜렛은 식욕억제작용을 촉진한다고 한다. 또한 각종 회의 등으로 쉽게 피로해지는 직장인들에게 포도당을 제공해주어 뇌의 시놉스간의 신경물질전달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참고로 카카오함량이 낮은 쵸콜릿의 경우에는 당류를 분해하기 위한 인슐린 분비가 늘어나게 되는데 인슐린은 식욕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게 되어 오히려 다이어트에는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을 한다. 책의 후반부에는 여러 쵸콜렛들을 설명해 주는데 읽지 않았다. 카카오 함량이 99%인 것들도 있었는데 기회가 되면 먹어보고 싶다.

 

복리에 대한 책이었다. 72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종자돈이 2배가 되는 시기 혹은 2배가 되기 위한 이자율을 쉽게 계산할 수 있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이자율이 9%라면 2배가 되는 시기는 8년이다.(72/9=>8) 또한 9년만에 2배로 만들기 위해서는 8%의 이자율이 적용되어야 한다.(72/8=>9) 저자는 가끔 주식, 펀드, 적금등의 다양한 재테크를 할 수는 있지만 항시 원금 손실만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목돈을 마련하고 이를 쓰는 것은 물이 가득찬 항아리를 깨는 것과 같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돈이라는 것이 착실히 모아가다보면 생각한 것 이상으로 커지기에 빠른 시기에 잔꾀부리지 말고 시도하기를 권장한다.

 

유혹의 기술(Digest)라는 책이었다. 이성 및 권력을 향한 유혹의 방법에 대한 책이었다. 로버트그린이라는 사람이 저자인데 명성이 있는 사람같아 흥미있게 읽어보았다. 사실 재미있게는 읽었으나 정리는 되지 않는다. 기억에 남는 것은 사람의 무의식은 정작 가지지 못하는 것 이성적으로 금기시 하는 것에 대한 강한 열망이 있기에 이를 충족해 줄 수 있다면 유혹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유혹자에 대해서 약 10가지정도로 분류를 한다. 그리고 반(反)유혹자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한다. 반유혹자란 자신에 대해서만 생각을 하는 쫌생이(?)같은 놈정도로 설명을 한 듯 하다. 그리고 유혹의 방법에 대해서 단계별로 설명을 한다. 큰 줄기는 상대를 정하고 상대를 분석하고 상대의 경계심을 무너뜨리고 상대가 원하는 것을 충족시켜주고-단순한 돈, 물질적 제공이 아닌 상대가 가지지 못한 무언가를 갖추거나 상대가 소망하지만 충족받지 못한 무언가를 제공해 주는 것-상대를 유혹자로 만들어 도리어 자신을 쫓게 하는 등이었다. 재미있는 것은 유혹이 마지막 단계에 대한 설명이었다. 저자는 깨끗이 정리하고 다른 유혹의 대상을 찾거나 혹은 유혹한 대상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하며 설명을 한다. 읽은 책은 Digest였으며 원본은 약 1000page분량으로 책 두 권으로 나뉘어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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