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1/13/2011011302130.html
전자통신연구원 김현탁 박사는 "박사과정 때 절연체에도 전기가 흐를 수 있다는 '모트 가설'을 접한 뒤 20년간 단 하루도 이 문제를 잊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연구소에 들어온 뒤에도 근무시간엔 정규과제를, 밤에는 모트 절연체 문제의 해결에 매달렸다. 덕분에 그가 이끄는 연구팀은 SCI저널에 모트 절연체 관련 논문을 50여편 발표, 이제는 '세계 톱 클래스'로 인정받고 있다. 김 박사의 연구 모토는 그래서 '남모르게, 확실하게, 끊임없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