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황해

tomato13 2011. 1. 10. 09:23



몇주전부터 보고 싶었는데 못본 것 같다. 그리고 엊그제 저녁에 기다렸다가 보게 되었다. 재미있었다. 그러니까 2시간 30분가량 지루함은 전혀 없었던 듯 하다. 그런데 조금 스토리가 헷갈렸던 것 같다. 왠지 이번에도 나만 이해를 제대로 못한 것인가 혼자 생각도 해 보았는데 관람 이후 찾아보니 스토리가 사실상 꽤 복잡하기도 하고 또 이해하기 어렵게 의도적으로 만든 듯도 하였다. 등장인물의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었던 영화라고 생각을 한다. 요즘 간혹 홀로 극장을 찾아 영화를 보곤 하는데 배우들의 카리스마를 강하게 느꼈을 때 무언가 관람이후에도 여운(?)이 남는 듯 하였다. 많은 영화들이 주인공의 장미빛 파란만장한 인생만을 담아내지는 않는 것 같다. 항시 사건이 있고 많은 경우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감당하기 어려울 듯 한 인생을 보여주는 경우도 적지 않은 듯 하다. 실제로 그러한 인생을 산 사람들이 인류가 시작한 이래 매우 많을 듯 하다. 이렇게 가끔은 인생에 대해서 여러가지 생각을 새롭게 해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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