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 토요일이다. 어제는 맥주를 조금 마셔서 버스로 귀가했다. 은형에게 새로운 소식을 듣게 되었다...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는 좋은 소식이었다... (그간 직장이며 학교 다니고 아기 낳는다고 고생하면서도..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다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언씨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듯하였고 보기가 좋았다.. 물론 나도 나름 열심히 살겠지만 나는 별다른 유희활동을 별로 안 하기에 그렇게 보일 듯도 하다..(ㅡ.ㅡ;;) 오늘부터 다음주말까지는 정말 중요할 듯 하다. 우선 업무적으로 전책임님께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계획을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설명드릴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을 한다. 또한 mytest2.0개발에 일조할 수 있는 기회라면 기대선임등과 잘 협의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영역을 잘 구체화하고 공유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둘째로 차주에는 졸업시험이 있다. 시험은 영어와 전공, 일반전공으로 나뉜다. 가장 risk가 있는 것이 별다른 지식이 부족한 일반전공이다. network security를 선택하려고 하는데 다행이도 관심이 있는 분야이기에 이번에 제대로 공부를 해 보련다. 무언가 복잡하고 막막할 때 나로서는 일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일이 나에게 커다란 비젼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확신하게 되면 설령 불가능할지라도 강한 의욕과 희망을 가지게 때문이다. 또한 항시 가장 중요한 것을 catch하는 능력이 필요할 것이다. 이명박대통령은 항시 '문제의 핵심'을 정확하게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였다. 또한 피터 드러커는 필요없는 것들을 과감하게 배제하고 핵심적인 이슈사항을 최소한으로 선별하는 것을 강조하였다. 항시 부족함을 느끼는 때이다... 바람직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항시 도전할 수 있는 상황에서 즐거움을 느끼기도 한다.. 자, 오늘도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