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대로 아침부터 계속해서 비가온다. 시원하니 좋다. 점심에는 대학원생들과 볶음밥을 먹었다.(원래 볶음밥은 거의 안 먹는다.) 숭실대정보관 1층에는 공용 컴퓨터가 두 대가 설치되어 있다. 이렇게(?) 서서 웹서핑을 할 수 있는 것이다. 2차 논문심사평은 독창성이 없다는 지적이었다. 이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지만 오늘은 꽤 힘든 수정작업을 해야할 듯 하다. 아, 어제는 승단심사를 무사히 보았다. 관장님께서 연격을 잘한다고 칭찬해 주셨다. 사실 많이 못한다고 생각하여서 심사보는 것이 다소 부끄럽기도 하였는데 하여간 의외였다. 생학방 모임이 있는 날이지만 가기 어려울 듯 하다. 양해를 구해야겠다. 논문 수정의 방향을 잡고 나머지 시간에는 좀 쉬어야겠다. 자, 그럼, 오늘도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