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도장에서 왔다. 몸에 기운이 없어 빵과 야쿠르트를 약간 먹었다. 오늘 호구를 썼다. 그러니까 올해 처음으로 써 본 것이다. 많이 어색하지는 않았다. 타격시에 손보다는 발동작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박차고 나아가면 자연스럽게 타격으로 연결될 수 있었다. 잔 기술은 익숙치 않았고 잘 안 되었다. 그러나 아직 그러한 것들에는 그다지 집중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나이 때문인지 아니면 한 동안 쉬어서인지 체력이 많이 약해졌다는 것을 느꼈다. 무리하지는 않으련다. 그러나 정신을 멍하게 두지도 않아야 할 것이다.
playback에 대해서 TC모듈을 만들어 보았다. 입력값들은 구조체로 모아서 인자로 전달하게끔 하였다. TC를 두 개정도 만들 수 있었다. 내일은 적어도 10개정도는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일괄 실행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운영팀 김과장님과 면담을 하였다. 반려된 결재에 대해서 메일을 보낸 것이다.
이것저것 한다고 많이 피곤하지만 사실 이런 때가 좋다. 공병호씨도 스스로 바쁜 삶을 즐기는 듯 하다. 나 또한 이러한 삶의 여정이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