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 coverage측정 도구를 직접 구현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오늘 아주 일부 기능만을 구현해 보았다. 생각으로는 Function coverage는 측정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보았다. 기존 함수로 구현할 단위를 클래스로 잡고 시작을 해 보았다. 공통적인 기능들은 상위로 올렸다. 나중에 일부 클래스는 삭제하였다. 설계에 미숙해서인지 이리저리 구상을 하며 모양을 잡아가는 것에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사실 코드를 구현한 것은 논문의 실험을 위해서이다. 회귀 테스트시에 테스트 케이스를 최적화된 수량으로 추출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이는 다른 사람이 작성한 논문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그런데 OO Design에서는 기존의 논문에서 제시하는 제어흐름과 데이터흐름이 별 의미가 없을 듯 하다. 왜냐하면 클래스, 함수들간의 상관관계가 매우 독립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특정 도메인에 기반한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그 범위에서 회귀테스트를 진행하고자 계획을 잡았다.
집에 오는 길에 서점에 잠시 들렸다. 집중이 잘 안되어 이런저런 책을 들추기만 하다 나왔지만 시간을 내어 화술 및 유머에 대한 책을 읽어보고 싶다. 많이 부족하기에 이것저것 많이 읽어보면서 학습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