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향린에서

tomato13 2007. 6. 10. 21:09

학교에 갔다. 지광이 학교로 놀러왔고 얘기도 하고 오락실에서 오락도 하고...(우리는 대학이나 지금이나.. 노는데는 별다른 차이가 없다.) 어찌하다보니 지광의 차를 시승하게 되었고 용산의 E마트에 장을 보는데 따라가게 되었다. E마트에 여러번 가 보았으나 여러 시식코너에서 무언가를 집어먹어본 적은 별로 없다. 나이도 있고 괜히 집다가 눈치라도 받으면 여간 무안하지 않을까하는 두려움도 있었으리라... 근데.. 오늘은 친구놈 따라 이것저것 많이 먹어 보았다. 재미있었다. 꼭 동물원의 조련사가 꺼내는 먹이를 기다리는 동물들 같다는 생각도 하였다. 어제는 ***가 있었고 오늘은 지광과 놀았으니 공부에 있어서 별로 한 것이 없다. 선임 2년차라는 생각과 함께 부서에서의 내 위상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았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부서장 그리고 동료들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되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항시 노력하고 변화에 주저하지 않는 자세를 가져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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