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동작구에서

tomato13 2007. 5. 26. 11:20

감기, 몸살은 좀 나은 듯 하다. 부모님, 수현선임, 은형선임등... 옮긴것이 미안하고.. 찜찜하다... 아프다는 이유로 그간 잠도 많이 잤다. 그런데 요즘 기분은 완전 침체된 듯 하다. 특별한 것은 없다. 그냥 이전 그대로의 많은 현상들이 부정적이고 우울하게(?) 다가오는 듯 하다. 어제는 퇴근 이후 서점으로 향했다.(나는 무언가 슬럼프에 빠지면 서점에 가서 편한 에세이 책등을 읽는다.) 어제 읽은 책은 일에 열정을 어떻게 넣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Mission, Passion 그리고 High-tension을 각 단계로 설명을 하는데 당연한 내용이지만 때로는 도움이 되는 듯 하다. 다음주 화요일에는 SOA시험이 있다. 이를 위해서는 30페이지가량의 지정된 논문을 읽고 이해해야 한다. 그런데 우선 내가 잘 모르는 분야이고 이런저런 수식이 들어가 있다. 그래서 더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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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등의 근육이 어찌하지도 못하면서 매우 아픈 때가 있었다. 그리고 군대에서도 어딘가(?) 매우 아파 정말 고생을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내가 아무런 어디 하소연도 못하면서 생각한것은 아프지만 않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겠다는 아니.. 무엇이든 될 때까지 시도할 수 있겠다는 강한 신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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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프지 않은 것이다. 인생은 커다란 돌을 이고 산을 계속해서 올라가는 것이라고 하였다. 너무 우울해하지 말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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