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오후11시32분

tomato13 2006. 10. 1. 23:46

오전에는 친구동네 석계역까지 다녀왔다. 다름아닌 윈도우 CD를 받아오기 위해서였다. 사소한 일들에 대해서 미루기만하던 평소 습관을 바꾸어보자는 나름대로의 의지였다. 그렇게 한 달 넘게 속석이던 컴퓨터 문제는 반나절만에 해결이 되었다. 아버지도 만족하신 듯 하였다. MP3 player도 하나 구입하였다. 열심히 해 보련다.

오후에는 웹진화론(?)인가 하는 책을 읽어보았다. 구글과 야후 그리고 아마존등에 대한 소개와 함께 앞으로 IT의 진화 방향은 인터넷과 크게 연관될 것이라는 설명이 있었다. 주목하였던 것은 구글과 아마존 등에서 제공한다는 API였다. MS의 OS기반 API와 성격을 같다고 할 수 있겠으나 그 파장은 레벨이 다를 듯 하였다. 또한 애드센스라는 광고 전략을 통해서 롱테일이라는 범주에 속하는 중,소 업체 및 산업에게 무한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구상또한 재미있었다. 저자는 일본인이며 거주지는 실리콘밸리인 듯 하다. 인터넷의 많은 소비자들이 일본에 있으나 이에대한 서비스 제공지는 미국이라며 다소 경각의 메시지를 보이기도 하였다. 책의 후반부를 읽지 못하였으며 시간이 나는대로 읽어보고 싶다.

저녁에는 성당에 갔다. 엘토로 바꾸어보았다. 높은 톤이 힘들기는 하였으나 재미있었다.

 

이제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한 주동안 무엇을 해야 하는가 생각해 보았는데 시간이 나는대로 논문 이외에는 다른 목표를 가질 여유가 없을 듯 하다. 오전에 하나의 구상이 떠올랐다. 테스트 대상 클래스를 상속 받는 테스트 클래스를 정의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테스트 클래스를 사용하여 유닛 테스팅을 한다면 stub의 사용 여부에 대한 제어가 용이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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