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문제가 무엇인가? 이 사회는 거대한 시스템으로 구성 요소는 국가, 기업들 그리고 금융기관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기업, 금융기관들이 상당히 부실해진 것이다. 그리고 경쟁력이 없어진 것이다. 왜 그런가? 일단 부채가 너무 많은 상태이다. 때문에 이들의 경쟁력을 빨리 회복시켜 돈을 외부에서 벌어들이고 그리고 내부적으로도 경기순환을 촉진시키는 역학을 하도록 해야한다.
잠깐, 왜 경기순환이 촉진되어야하는가? 이사회는 혼자만으로는 살수가 없는 세상이다. 돈이라는 수단으로 상호 의존적으로 살아가게 되는데 경기순환이 둔하다는 것은 이러한 돈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즉, 내가 무언가를 구매하고 싶어도 안정적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 꺼리게 되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되니 모두가 어떠한 생존 혹은 보다 나은 삶을 위한 활동을 하기 어렵게 된 것이다. 자, 그렇다면 경기순환이 왜 진행되어야 하는지는 이해가 되었다.
그렇다면 현재 국가, 각 개인이며 기관이며 기업들이 부채가 너무 많은데 어떻게 해야하는가? 일단 방법은 망할 기관, 기업은 빨리 망하게 하고 인력도 축소하여 건강한 기업, 기관 그리고 사람들로 회복해야한다. 물론 상대적으로 살아남지 못한 기업, 기관, 사람들의 고통은 매우 클 것이다. 한국은 IMF때 이렇게 해서 3~4년뒤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리고 화폐절하하여 수출을 촉진시키도록 해야한다.
그런데 현재 미국, 일본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이렇게 안하고 있다. 자국의 통화우위를 활용해서 많은 돈을 찍어서 금리를 낮춘다음 유통되게 하고 있다. 즉, 공적자금으로 대다수 부실기업 기관을 다시 살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유럽의 경우 화폐절화는 하지 못하고 있다. 유로화는 특정 국가가 임의로 절상/절하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페인, 그리스같은 나라가 궁여책끝에 유로가입탈퇴까지 고민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문제는 부실기관, 기업을 살리는데 너무나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몇조달러를 찍어도 끝이 안보이게 되고 이제는 이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개인은 어떻게 해야할까? 전문가가 아닌 입장에서 사실 나도 잘 모르겠다. 그러나 적어도 지출을 증대하기 보다는 절약을 하고 다소 웅크려 있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경기회복까지 10년이 넘는다고 하는데 사실 뾰족한 수가 없는것이다. 정부가 적절시기에 출구전략(풀어놓은 돈 회수)을 쓴다고는 하지만 길게보면 화폐가치는 예전보다 빠르게 하락하지 않을까생각해본다. 그렇다고 금이나 주식,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것은 더 아니라고 본다. 나의 지극한 개인견해지만 돈 안들이면서 조용히 그리고 열심히 자기개발에 열중하고 미래의 기회를 준비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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