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starting work afternoon on Thursday

오전 출근길에 애플과 삼성이 길고 치열했던 싸움을 끝내고 화해 일종의 cross license 방안을 모색할 수도 있다는 기사를 보았다. 삼성에서는 법정 공방 비용만 2000억이 넘었을 것이다.(물론 부가적인 간접 이익도 있었겠지만.) 재미있는 것은 보통 얘기하는 어제의 적이 오늘 친구며 동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하긴 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애플의 스마트폰붐에 따른 상당한 이익을 삼성이 본 것도 사실일 것이다. 

LG가 삼성과 라이벌 관계라고 하는게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물론 삼성은 생각이 다를 수 있겠지만.) 라이벌이란 공동의 목적으로 향해서 윈윈의 관계라고 생각하게 때문이다. 만일 누구 하나가 이겨야만 하는 싸움이라면 라이벌이란 표현은 적합하지 않을 것이다. 

생각인즉, 각각의 회사는 적, 라이벌이란 표현에 집착하지 않고 스스로의 이익만을 생각한다는 것이다. 사람도 그럴까. 그냥 범인이라면 무의미한 무언가에 에너지를 소비할 수도 있겠지만 어떤 사람들은 오직 자신의 길과 관련이 없은 타인의 어떠한 것에도 관심이 없을 것이다. 아니, 관심을 갖지 않을 것이다. 

요즘 현대 사회가 그런 것 같다. 학교 시절에야 국가만이 철저한 이해 관계속에서 움직이는 독특한 체제라고 배운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개개인 대다수가 이렇게 움직이고 있는 듯 하다.

진급이 안될 것 같다. 출근했는데 그룹장께서 불렀고 표정보고 바로 알 수 있었다. 예상했기에 다행이다. 그래도 씁쓸함은 한동안 지속될 듯 하다. 한 천명중이 한명 케이스가 아닐까한다. 그래도 학위라도 받아서 다행이다. 위안삼아 올한해 열심히 달려야 할 듯 하다. 참 재미있는 것이 고과가 잘 나와서 진급이 될 것 같았을 때에는 연봉이 리셋되는 것을 걱정한 듯 하다. 그리고 남들과 같은 궤도에 올라서는 것에 대해서 스스로 왠지 모르게 무언가의 평범함이라는 생각에 섭섭도 했던 듯 하다. 물론 그래도 기분은 매우 좋았던 것 같다. 그런데 진급이 안 될 것을 알게 되니 한동안 잊었던 추억일 될뻔한 상황이 다시 현실이 되는 것이... 왠지 고향을 찾은 느낌이다. 벼랑끝에서의 초조함, 사면초가, 신념, 결단, 노력, 희망 이런 것들의 연속들이 친구같이 다시 찾아온 것이다. 

i saw news on way to work that Apple and Samsung may be reconciled and ink cross-licensing deal. Samsung seems to spend as much as two billion dollars only for fighting a legal battle.( of course, there were additional interests. ) it's interesting that yesterday's enemy may be today's friend and comrade. as a matter of fact, can i say that Apple was an enemy? Samsung reaped the golden harvest from a smartphone boom which was generated by Apple.

LG and Samsung are business rivals, which seems to be an exact ｅxpression. ( of course, Samsung may think differently. ) For i think that 'rival' means win-win approach for a same goal. If there must be only one winner, 'rival' ｅxpression seems not to be proper.

i think that each company thinks only their profits and interests without clinging to words such as 'enemy' or 'rival'. are humans so? if he is an ordinary person, he may spend his energy on useless somethings but another person may spend little on things which don't have nothing to do with his interests. in fact, he will not be interested with it.

nowadays, current society seems to be so. in an elementary school, i learned that each country moves with only each profit, which was an unusual case. but nowadays, many persons do like this.

I seem not to be promoted. when arriving at office, my boss called me and i knew just after checking his face. as i predicted it, it's not such a bad news. but the bitters seems to continue for some days. my case seems to be one different case among one thousand cases. i'm very glad that i received a doctorate. this is a great consolation and i should run harder again. it's somewhat interesting. when i received a good employee evaluation, it seemed that i would be promoted. but at that time, i was afraid that my salary would be reset and i have mixed feelings because finally i was on an ordinary orbit. but anyway my feeling was best. by the way when i knew i can't be promoted, i seemed to be in my hometown again because my old memories don't disappear and continue. the jitters on the edge of the cliff, belief, decision, efforts, hope and so on come continuously again like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