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금요일 저녁... 돌아보니 이 넓은 사무실에 나 혼자이다... 껄끄러운 회의가 있었다. mytest 에 대한 안정성을 누가 책임지느냐에 대해서 이슈를 제기하였고 다소 유쾌하지 못한 회의가 오후에 진행이 되었다. 장책임님은 처음에는 내가 테스트를 하라고 하셨고 얘기를 하면서 이후 논의하고 함께 가져간다고 얘기되었다. 건우씨와 나는 할 일이 생겼다. mytest 에 대한 tc set을 만들어야한다. 건우씨는 범용적인 것을 나는 nativeui특화된 tc를... 사실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기분이 별로이다... 이 회사에서는 모두가 열심히 뛰고 있고 사실 나도 나름 열심히 뛰고있다... 그런데 겉으로는 안 보이지만 속으로는 갖가지 개개인에 대한 평가와 비교가 있고 이익 챙기기가 있다...(물론 나도 그러하겠지...) 이 회사에 들어온이상 밀리는 것은 싫다. 굳이 평가가 있다면 잘 받고 싶다.. 비교를 당해야한다면 잘 받고 싶다... 그런데 그렇지 못한 것 같다..ㅡ.ㅡ;;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 지금보다 조금만 더 잘해보고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