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조금 넘어 도착했을 것이다. 언제부터인지 아침에는 항시 커피로 하루를 시작한다... 대개 강의실이 잠겨있는데 하나가 열려 있었고 들어가서 서성거렸다... 칠판에 무언가를 끄적였다... 작성하는 논문에 대한 방향을 다시금 잡아보았다... 교수님께서는 가설이 명확하지 못하다는 말씀을 이전에 주셨었다... 끄적이다보니 무언가 전체적인 방향이 잡힌 것 같았고 바로 노트북을 강의실로 옮겨 방향을 잡아보았다... 연구실에 있다가 오후에 다시 강의실로 들어가려는데 불은 꺼져있고 문은 엉성하게(?) 닫혀 있었다... 좀 세게 밀어보는데 누군가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또 누군가가... 하여간 요즘 애들은...ㅡ..ㅡ;;
자, 오늘도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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