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는 MTCore를 조금 수정하려하였다. 그러다 정작 외 일에 시간을 쓰는 듯 하여 dvd fs의 tc작성을 위해서 이런저런 코드들을 살펴보았다. 오후에는 nike개발자분들과의 회의가 있었다. 김책임님은 테스트자동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듯 하였다. 저녁에는 홍연형 환송회로 서울로 향했다. 정말 오랫만에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고 조회장님께는 귀중한 조언도 들을 수 있었다. 사실 요즘 내가 가는 방향을 제대로 판단하지도 못하고 언젠가 생각했던 고지만을 생각하며 달려간 것이 사실이다. 중간중간 잠시 멈추어서서 생각을 해보고도 싶었지만 그러기 싫었던 것이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보기 위해서 어느 세일즈맨이 지은 책을 한 권 사들었다. 점심에 누군가를 보았다. 내가 생각한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아니었던 것 같다. 자, 오늘 열심히 뛴 스스로에게 감사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