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집에서

tomato13 2007. 1. 4. 22:35

일찍 퇴근을 하였다. 갑작스런 생각으로 아버지께 술 한 잔 부탁드렸다. 원래 아버지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었으나 재태크관련 얘기가 나오게 되었고 일어설 때까지 이어졌다.

 

ARIB과제가 다시 난항이다. 테스트아이템의 가치가 별로 없다고 평가를 받은 듯 하다. 여러가지 변명 아닌 변명(?)이 앞섰다. 공책임님 말씀이 맞다. 마지막에 과제가 잘 끝나는 것 그것이 중요한 것이다. 중요한 것은 과제의 결과이다. 신년 벽두부터 과제 리소스 인력 할당때문인지 안정되지 못한 분위기이다. 항상 긍정적인 자세로 과제의 좋은 결과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항상 최선인 듯 하였다. 그렇게 해야할 것이다.

 

나또한 벽두부터 고민도 많고 선임 2년차라는 직급이 부담스럽기도 하다. 예전에 비해서 여러모로 많이 좋아졌다. 등의 결림도 없어졌고 공책임님같이 좋은 분도 만나게 되었다.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게 되었다. 무언가 특별하게 가시적으로 개선되거나 만족할 만한 것들은 사실 없다. 많은 사람들이 참으로 열심히 뛰고 살아가는 듯 하다. 함께 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