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9월7일오전12시

tomato13 2006. 9. 7. 00:08

결국 상사와 상담을 하였다. 그간의 불만을 얘기하였다. 논리가 없었지만 하고자 하는 말은 전달하였던 것 같다. 조금 시원해진 듯도 하였고 스스로가 더 못난 놈으로도 생각되었다.

오늘같은날 스스로가 평소 생각했던 자신보다 많이 부족한 놈이라는 생각을 느낀다.. 지금같은 상황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다면 분명 이는 커다란 성장일 것이다. 무엇하나 제대로 되는 일이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내가 할 일은 분명하다.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리고 겸허하게 결과를 기다릴 수 있어야 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