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월드컵 상암경기장에서(vs. 이란)

tomato13 2010. 9. 12. 13:03

가만 생각을 해보니 왜 이란과의 경기였을까? (최근 한국정보는 이란의 핵무기 보유에 대한 경제 제재안을 발표했던 듯 하다. 물론 미국의 요구가 있었을 것이다.)

어쨌든 처음으로 축구경기를 직접보게 되었다. 사진을 찍으니 경기장이 그래도 꽤 커 보인다. 실제로 보았을 때에는 골문 뒤에서 보아서 그랬는지 경기장이 그리 커 보이지 않았다. 조금 미안한 얘기지만 그냥 동네축구(?)같기도 했던 것 같다. 박지성, 박주영, 이영표등을 멀리서나마 직접 볼 수도 있었다. 그들의 연봉을 생각하면 참 부럽기도 하면서 놀랍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차두리도 보았다. 우측 멀찍이 위에는 높은신분들(?)이 일렬로 앉아 있는 것도 볼 수 있었다. 경기장 표를 사서 들어오셨을지 순간 궁금했던 듯 하다. 


경기장의 선수들을 보면서 무언가 부단히 노력해서 최고가 되었을때 저렇게 되는 것이구나라는 생각을 계속해서 했던 듯 하다. 물론 노력한다고 모두가 무대에 올라서는 것은 아닐 것이다. 박지성선수가 뛰는 것을 보면서 그가 저렇게 모든 국민의 주목을 받으며 뛰기까지의 그의 삶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던 듯 하다.


우측 아래는 형록책임님이다. 내 우측에는 강태책임님이 있었고 뒤에는 준상씨, 영택씨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