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
통계의 미학
tomato13
2008. 6. 7. 21:51
2002년 차범근 감독이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박주영(?)선수를 내보내지 않은 것은 자신의 노트북에 계산된 통계적 자료에 근거했다고 알고 있다. '머니볼'이란 책을 보면 빌리라는 스카우터는 통계적 자료에 근거하여 저평가된 신인선수를 찾아내게된다. 기원전 로마의 전쟁 영웅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사람들은 자신이 보고싶어하는 것들만을 보려는 경향이 있다.'라는 말을 하였다.
통계는 사실 그대로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준다는데 큰 매력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바로 이것을 강조한다. 그러나 통계를 잘못 이해하면 오히려 편향된 데이터 결과를 믿고 그릇된 판단을 할 수 있다. 때문에 통계를 객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할 것이며 이것이 부족하다면 그러한 사실을 역시 염두해두어야 할 것이다.
책은 쉽게 잘 설명되어 있다.ㅡ.ㅡ 특히 여러가지 결과를 어떠한 그래프 혹은 그림으로 한 눈에 볼 수 있는지와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방식과 통계적 접근을 사용했을 때의 결과에 대한 차이를 다양한 사례로써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