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R4에서

tomato13 2008. 3. 29. 12:16

상쾌한 토요일이다. 어제는 수원역에서 경원이를 만났다. 쉽게 알아볼 수 있었고 예전 모습 그대로였다. 나에게는 살이 많이 빠졌다는 얘기를 하였다. 나의 맥을 집어주면서 민감한 성격을 다소 털털하게 바꾸어보라는 조언을 주었다. 세상에서 결국 자신이 가장 소중하다는 얘기는 당연하지만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 듯 하다. 얘기를 하다보니 많이 어른스러워진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간단하게 맥주도 한 잔 하였는데 내가 술이라도 많이 마시지 못한 것이 다소 미안하다.. 영통 황골마을에서 버스가 끊긴 것을 알게 되었다. 구성까지 걷고 뛰고하며 갔는데 한 시간 정도 걸린 듯 하다. 모두들 대중교통을 이용하지만 걷는 것도 꽤 빠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늘은 계속해서 과제를 진전시켜 보기 위해서 출근하였다. 형헌씨가 구현한 Traveller를 조금 다른 방법으로 재구현해보고자한다. 이것이 오늘까지의 목표이다. 저녁에는 금득규씨 돌잔치가 있다. 또한 대학원 사람들에게 메일을 발송해야할 듯 하다. 모임이 다음주이니 적어도 오늘 발송을 해야할 것이다. 자, 오늘도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