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동작구에서

tomato13 2008. 2. 16. 13:49
상쾌한 토요일이다.... 연구실에 신입생 두 명이 들어온 것 같다... 소정씨도 다시 복학하는 듯 하였다... 내 자리가 없어진 것이다..ㅡ.ㅡ 복도의 간이 휴게실 비슷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 다행히 인터넷은 어렵게 가능한 듯 하다... 어제 대학교 후배를 만나서 늦게까지 얘기를 하였다.. 난 선배와 후배라는 생각으로 얘기를 하였는데 사실 그 후배는 나에게 어떤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목적이었을 것이다... 후배가 알려준 금리와 혜택을 계산하기 위해서 간단한 프로그램을 작성해 보았다.. 이율과 복리여부를 판단하여 결과를 산출하는 프로그램인데 이것 구현하는 것도 생각보다는 오래 걸린 듯 하다...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 결론이었다.. 오히려 발이 묶이는 상품이라 부담이 될 여지가 있는 듯 하다... 고민이다.. 열심히 뛰는 후배를 보니 격려하는 마음은 있는데 어떤 상품에 일정기간 가입을 하는 것과 그냥 밥을 사주는 것은 사실 나 또한 부담이 다르게 느껴진다.. 어찌하였건.. 이제는 논문을 좀 읽어보아야할 것이다.. 그리고 컨디션도 좀 안 좋은데 일찍 일어나보련다... 자, 오늘도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