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에서

차를 타고 올 때는 비가 조금씩 내렸다. 오늘은 'Efficient Object-Oritented Integraion and Regression Testing'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읽어보려고 한다. 그런데 어제처럼 머리가 맑은 것 같지도 않고 좀 무언가 지친 느낌이다. 그리고 논문이 페이지수도 많고 왠지 어제의 것 보다 어려울 듯 하다. 머리가 좋고 공부를 잘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읽을까... 그냥 다리를 꼬고 한장한장 넘기면서 읽을까.. 하루종일 이해하려고 발버둥치다가 결국 아무것도 이해못한 때는 없을까.. 난 많다. 어떤 때는 일주일 내내 의미도 모르고 읽어대다가 갑자기 무언가 이해한 적도 있다. 사람이 다 거기서 거기인데.. 비슷할 것이다... 자, 오늘도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