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향린에서

tomato13 2007. 7. 19. 22:35

저녁에 한 동호회에 다녀왔다. 프라이드와 같은 경기에서 보여지는 그라운드 기술을 연습하는 곳이다. 몇몇 기초동작으로 배우고 스파링에 들어갔다. 많이 미숙하고 운동신경도 없었지만 땀에 흠뻑 젖고 나니 기분이 좋았다. CS1층 샤워장도 처음 가 보았다. 검도 도장에는 가지 못하였다.

 

오전에는 STR을 작성하여 발송하였다. 오후에는 상우씨와 발견한 defect에 대해서 얘기하였다. 그리고 SDS분들과 CASS 테스트환경에 대해서 얘기하였다. APP부분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듯 하며 모두들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나는 해결방안을 찾는 것부터 우리의 할 일이라고 얘기는 하였는데 아무래도 내가 먼저 행해야할 것이다. 우선 리눅스 PC를 두 대정도 확보해야할 듯 하다.

 

여러가지로 어려운 때이다.

 

이틀째 차를 놔두고 셔틀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걷게되니 운동도 되고 차 안에서 책을 읽을 수 있어 좋지만 시간이 두 배정도 더 소요된다. 또한 차를 이용할 때에는 안에서 영어테이프를 들을 수 있었는데 생각해 보니 이것이 영자신문등을 읽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되는 듯 하다.

 

논문에 있어서는 별다른 진척이 없다. 8월 24일이 접수 마감이다. 오늘 하루 나름 열심히 뛰어준 내 안의 그놈에게 감사한다. 다소 방황하고 있지만 주어지 길을 잘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