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린에서
도장에서 출발하여 막 도착하였다. 오전에는 STR을 발송하였다. 오후에는 김책임님을 만나 협업방안에 대해서 얘기를 하였다. APP코드를 받고자 외주개발자와도 잠시 얘기를 하였다. 저녁에는 이책임님과 비정상종료에 대해서 조금 얘기를 하였다. NIKE SQE는 주어진 일이란 게 없다. SQE를 해야한다는 것 그것이 Mission이고 잘 해야 하는 것이다. 어떻게에 대한 방안은 누구도 제시를 못 해주고 있다. 주위 사람들 모두가 고객이고 나름 테스트방안을 홀로 생각하는 것이 정말이지 쉽지 않다. 매주 STR을 발송하면서 어떻게든 개발프로세스와의 끈을 연결해 보려고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STR에 대해서 아무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어떻게든 테스트 프로세스를 개발 프로세스에 연결시키고 이에 대한 효과를 이해시켜서 AV SQE에 건네야한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해볼 만한 일이다. 내일부터는 APP개발자 및 CASS개발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시도하고 이를 통해서 보다 진전된 방안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도장에 갔다. 기총에 아는 사람이 있는데 오늘은 같이 대련을 하게 되었다. 유단자인 듯 하다. 내가 미숙하여 상대를 잘 못 해주었다. 그 사람 눈을 보려고 애썼다. 대련시 힘도 없고 무언가 자신감도 생기지가 않는 듯 하다. 칼은 무겁고 칼이 서로 맞다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그러다 보면 항상 같은 패턴으로 먼저 공격을 하게 되고 결과는 만족스럽게 이어지지 못한다. 그래도 나름대로 계속 생각하려고 노력한 것은 잘한 것일 듯 하다. 그 사람이 허리치기에 대해서 문제점을 지적해 주었다. 칼이 옆으로 온다고 하였는데 생각해보니 그랬던 듯 하다. 그리고 칼을 맞받아 머리를 치는 것을 알려주었는데 잘 이해는 안 되었다.
어찌하였건.. 오늘도 열심히 수고하였다는 것... 잘 뛰어준 내 안의 그 놈에게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