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향린에서
tomato13
2007. 6. 6. 01:02
일권형님이 모친상을 당하셔서 국립의료원에 다녀왔다. 선후형, 태정이형, 백헌형, 성일형 등 오랫만에 정보과학대학원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포커를 하고 있어서 잠깐 합류했다가 금방 지갑의 돈이 고갈되었다. 일권형에게 인사하고 나오면서 느낀 것은 한국사회의 '情'이라는 것이다. 모두 나보다 사회생활을 많이 한 사람들이며 순수함을 느낄 수 있었다. 도대체 나는 무엇인가...
SOA마지막 수업이었다. 교수님께서는 교과목 내용과는 조금 벗어나서 방법론에 대해서 말씀을 주셨다. 노력이 능사가 아니며 적당한 노력과 남는 에너지는 방법론 등 다른 것들을 위해서 남겨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논문에 작성에 있어서 좋은 논문을 살펴보고 이들을 잘 조합하여 자신의 생각을 20%정도 넣어 좋은 논문을 만들 수 있으며 이러한 방법을 아는 것이 사실상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 도대체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CASS에 대해서 잠시 얘기를 해 보련다. 민수씨의 도움을 받아 Player기능이 왜 안되는지는 알게 되었다. 이번에도 나의 잘못이 원인이었다.
좋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