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집에서

tomato13 2007. 5. 9. 00:49

방금 막 도착했다... 동막 중학교에서 비틀거리며 올라왔는데 30분정도 걸은 듯 하다.. 시험이 있었는데 늦게 도착하여 홀로 보았다. 논문에 대한 내용을 묻는 것이었는데 준비를 안 한 것이었다. 프로젝터가 abtraction을 비추고 있고 쉬는 시간이었는데 좀 망설이다 읽어보았다. 잠시후 화면보호기로 가려졌고 한 두문제 정도는 이런저런 소설을 쓸 수는 있었던 듯 하다... 직장인이란 것은 핑계일 것이다. 회사를 다니지 않았던 학창시절에도 항시 준비성이 부족했다. 치밀하지도 못했고... 덤벙대고.. 뒤늦게.. 후회하고... 하지만.. 한편으로 무언가를 준비한다는 것은.. 정말 재미없는 일이다... 왜냐하면.. 무언가의 자율이 아닌 의무감에 의한 것이기에.. 사실.. 하기 싫은 것이다..

 

김책임님에게 util functoin을 보냈다. 내일은 CASS에 대한 테스트환경을 구축해야할 듯 하다. PC를 받고 Linux를 세팅해야 할 것이다. SQE는 어찌보면 단순하고 쉬운 일 같으나 사실 모든 일이 항시 새롭고 익숙하지 않은 것들이다. 매력이 있다고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