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집에서

tomato13 2007. 3. 25. 22:33

아침부터 무엇을 해야할지 갈피는 잡지 못했다. 학교 혹은 회사에 나가야 했건만 아마도 매우 가기 싫었던 듯 하다. 동네 서점(?)으로 나가 이런저런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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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정리에 대한 책이 눈에 띄어서 가볍게 읽어보았다. 대개 정리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의 특징은 완벽하게 정리를 해야한다고 크게 집착하는 것이라고 한다. 때문에 조금씩 조금씩 변화시켜 나아간다면 습관의 변화를 통해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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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버스(?)인가 하는 책이었다. 일종의 자기계발서였다. 조지란 사람이 우연히 버스기사 조이를 만나서 도움을 얻게 된다. 조이는 모두가 버스 기사이며 운전을 함에 있어 열정과 목표가 있고 함께 동행할 사람들을 모으는 일들에 대해서 설명한다. 재미있게 읽었다. 사실 예전에 숱하게 읽었던 책들과 크게 별반 다른 내용들은 아니었던 듯 하다. 하지만 요즘같은때 무언가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책이었던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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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읽어보고 싶었던 밀리언달라티켓(?)이란 책을 보았다. 공병호씨가 해제를 한 것이어서 관심이 있었다. I Believe에 대해서 설명을 한다. 잠깐 내용을 소개하면 IT관리자인 톰은 스튜어디스(?) 앤드류(?)의 도움으로 마이클이란 대부호의 옆자리에 앉게 된다. 그리고 톰이 꺼내든 "be grow and rich(?)"란 책은 마이클로 하여금 톰에게 무언가 가르침을 주게 된다. 참고로 톰이 꺼낸 책은 강철왕으로 알려진 앤드류 카네기가 그의 경험과 지식을 나폴레옹 힐(?)로 하여금 정리한 실존하는 책이다. 그리고 오늘 읽은 책은 이야기 형식으로 진행이 되는데 이면에는 저자가 많은 백만장자들과 인터뷰를 한 듯 하다. 마이클이 설명한 "I Believe"에서 I란 I believe in myself(?)로 스스로를 믿는 것이다. 가장 핵심적인 부분으로 강조되었다. 즉, 신념인 것이다. B는 be passionate로 열정을 가지라는 것이다. L은 luch and lie are not work(?)로 운과 정직하지 못한 것은 결코 성공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없다는 것이다. 단, 무언가를 끊임없이 준비하는 자에게는 운과 같은 기회가 올 수 있음을 설명한다. e는 extend your comfortable region으로 무언가 두렵고 익숙하지 않은 것들을 익숙하게끔 도전하고 시도하라는 것이다. i는 install goal로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글로 적고 구제화된 단계를 정의하라는 것이다. e는 expect failure로 다가올 실패를 예상하라는 것이다. 즉,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설명한다. v는 very very persistent로 강한 끈기를 가져야 한다고 설명한다. e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team work에 대한 설명으로 무언가 혼자 하려하기 보다는 협력과 상생의 원리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열정, 목표, 구제화된 실행 단계, 끈기.. 모든 성공학 책들에게 강조되는 내용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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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책을 읽어보니 기분전환도 되고 좋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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